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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주에서 "십성(十星)"은 인간의 성격, 행동, 운세를 파악하는 중요한 요소로, 사주 명리학에서 사용되는 개념입니다. 십성은 사주팔자에서 네 개의 천간(天干)과 지지(地支)를 바탕으로 계산됩니다. 이는 사주팔자의 네 기둥인 년주, 월주, 일주, 시주를 통해 나타나는 관계로, 사람이 어떤 성격과 인생의 흐름을 가질지를 해석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.
십성은 총 10가지로 구분되며, 양력과 음력, 자신의 오행과 다른 오행 간의 관계에 따라 나뉩니다.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소들로 나뉩니다:
- 비견(比肩): 자신과 같은 속성의 오행. 자신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사람, 동료를 의미하며, 자기주장이 강한 편입니다.
- 겁재(劫財): 자신과 같은 오행이지만 음양이 반대인 경우. 경쟁심이 강하고, 다른 사람과 다투기 쉬운 성향을 보입니다.
- 식신(食神): 자신의 오행을 생하는 오행. 창조적이고, 자식이나 재산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여유롭고 포용력이 강합니다.
- 상관(傷官): 식신과 비슷하지만 다소 반대되는 성향으로, 규범을 넘어서고, 혁신적인 성향을 지니며 종종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.
- 편재(偏財): 자신이 극하는 오행 중 반대 성향인 음양 관계의 오행. 큰 재물을 나타내며, 사업적 재능이 뛰어난 성향을 보입니다.
- 정재(正財): 자신이 극하는 오행 중 음양이 같은 경우. 성실하고 재물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성향을 나타냅니다.
- 편관(偏官): 자신을 극하는 오행이 반대 성향인 경우. 권력과 직업을 나타내며, 경쟁적이고 도전적인 성향이 있습니다.
- 정관(正官): 자신을 극하는 오행 중 음양이 같은 경우. 규범과 질서를 중시하며, 책임감이 강한 성향을 보입니다.
- 편인(偏印): 자신을 생하는 오행이 반대 성향인 경우. 지혜롭고 연구적인 성향이 있으며, 고독을 즐길 수 있습니다.
- 정인(正印): 자신을 생하는 오행 중 음양이 같은 경우. 보호를 받으며, 학문적 재능이 뛰어나고 따뜻한 성향을 보입니다.
십성은 각 개인의 삶에서 사람들과의 관계, 돈, 직업, 권력, 명예 등의 요소에 어떻게 반응하고 처리할지를 설명해 줍니다. 이를 통해 사주를 해석하는 사람은 개인의 성격과 인생의 방향을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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